이세영과 드라마 찍었던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나가노 메이와 ‘양다리 스캔들’ 충격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4)가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순정남의 모습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실에서는 4년 동거녀와 차세대 스타 나가노 메이 사이에서 양다리 의혹이 불거진 것이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9일, 사카구치가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A씨와 도쿄 고급 맨션에서 동거 중이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현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로 발전했으며,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약혼자”라고 불릴 만큼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카구치가 이 동거 생활을 이어가던 와중에 나가노 메이(25)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나가노 메이는 일본 내에서 청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차세대 간판 여배우입니다. 그러나 지난 4월 기혼 배우 다나카 케이와의 불륜설에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또다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드라마 가면병동에서 호흡을 맞추며 ‘메이타로’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2022년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재회했고, 이때부터 급격히 가까워졌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카구치의 동거녀 A씨는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카구치의 휴대전화로 직접 나가노에게 전화를 걸어 “내 남자친구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카구치는 우유부단한 태도로 두 관계를 명확히 정리하지 못했고,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소속사 트라이스트톤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이후 입장을 내고 “결혼을 바라는 연인의 마음을 알면서도 정리하지 못한 것은 사카구치의 잘못”이라며 “현재는 A씨와 결별하고 맨션에서 나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캔들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사카구치와 나가노 메이가 모두 명품 브랜드 프라다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점을 두고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라다 저주가 또다시 현실화됐다”는 비아냥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 히로인 실격, 너와 100번째 사랑, 드라마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 배우 이세영과 함께 출연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그의 이미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됐습니다.

👉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사카구치 켄타로, 이번 ‘양다리 스캔들’이 그의 연예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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