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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장채환 양궁 국가대표, ‘극우·부정선거 주장’ SNS 게시물 논란

by ttooday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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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 2군 선수인 장채환(33·사상구청)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후 자신의 SNS에 “부정선거”와 “사전투표 조작”을 주장하는 등 극우 성향의 문제성 게시물을 잇따라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이중에는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 우리 중국은 쎄쎼” 등의 표현과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공산세력을 막자 멸공” 등의 문구도 포함됐으며, 게시물이 공개된 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이 커지자 장 선수는 8월 17일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는 해명과 함께, “멸공은 군필자들이 쓰는 표현, ‘CCP OUT’은 중국 공산당을 향한 바람”이라는 설명으로 오히려 추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부산 사상구청에는 “공공기관 및 구청의 신뢰 손상”이라는 이유로 민원이 제기되었으며, 규정에 따라 담당 부서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또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장채환은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이후 최종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국제대회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다.

 

기자 김이월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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